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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록코딩/ㆍ앱출시 이랬어요

내 어플에 리뷰가 달렸을 때

by diMik 2021. 5. 4.

매일 아침, 노트북을 켠 나의 루틴은 대부분 이렇게 진행된다. 메일확인, 애드몹확인, 플레이콘솔확인, 미디엄메일 읽기. 정말 가끔씩 이 메일확인 과정 중에 즐겁고 신선한 경험이 추가된다. 그건 바로 내 앱에 리뷰가 달렸다는 메일을 확인하는 것.

 

 

현재 운영하고 있는 어플 중에 가장 처음에 만들었고, 가장 많은 사용자를 갖고 있는 앱이 있다. 이 앱은 외국인들 대상으로 영어로 만든 것이라 한국인 사용자는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. 통계를 봐도 거의 외국 이용자가 대부분이다. 

 

 

오늘 달린 리뷰는 인도네시아 유저가 달아 준 리뷰다. 별점 다섯개를 주며 좋은 평을 남겨주었다. 'Lumanyan lah'가 무슨 뜻일까 번역해봤더니 '괜찮아'라는 뜻이라네. 사용하기 괜찮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라니, 고맙게 느껴졌다. 

 

 

내 앱에 리뷰가 달리면 이런 식으로 메일이 와용

 

 

사실 항상 좋은 리뷰만 달리는 것은 아니다. 별로라며 1점만 주고 가는 경우도 있다. (그 이유를 안써줘서 왜 그런지도 모를 때도 있음 ㅠㅠ) 그래도 일단 리뷰라는 것이 달리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즐겁고 재밌는 경험이다.

 

 

이 어플은 초기 업로드한 채로 아직 업데이트를 안했는데, 곧 업데이트하려고 준비중이다. UI, UX를 좀 더 친근하고 귀엽게 바꿔보고자 한다. 업데이트를 미루다가도, 이렇게 유저들이 리뷰를 남겨주면 힘을 내서 더 좋은 앱으로 업데이트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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